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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사랑해18

습지의 날,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 (World Wetlands Day)'은 매년 2월 2일을 기념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이 날은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습지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습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 중 하나로, 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지이며, 인간에게도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습지는 개발과 오염 등으로 인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1971년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을 체결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이 협약이 체결된 2월 2일을 기념하여 지정되었다. 저수지와 습지는 물과 관련된 환경이지만, 저수지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구조물이고, 습지는 자연적으.. 2024. 2. 2.
녹색 정책 지구는 산업화와 경제 발전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녹색 정책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녹색 정책의 주요 목표와 주요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 녹색 정책의 주요 목표 ◇ 1. 기후 변화 대응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를 위해 탄소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성 증진, 친환경 기술 도입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2. 자원 관리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자원 관리 정책, 재활용 정책, 폐기물 처리 정책 등이 시행되고 있다. 3. 생태계 보호 .. 2024. 1. 24.
그린래시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도입에 대하여, 긍정적인 지지와 함께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을 지지하게 되면서 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둔화되고 일자리가 감소하며 친환경 정책의 경제적 부담의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녹색 정책에 반발하는 '그린래시(greenlash)'가 유럽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린래시란 녹색·친환경을 뜻하는 green과 반발을 의미하는 backlash를 합친 용어로 기후 대응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영국에서는, 노후 공해 차량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네덜란드 지방 선거에서는 온실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가축 사육 농가 3,000곳을 폐쇄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든 정당이 압.. 2024. 1. 22.
CES 오랜만에 삼성 스토어에 다녀왔다. 견물생심이라고, 화질 좋은 TV가 가장 갖고 싶었다. 집에 돌아와서 최신형 TV를 검색하다가 Samsung Newsroom에서 ‘최첨단 TV’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현실과 스크린의 구분이 사라진다! 투명 마이크로 LED가 연 무한한 가능의 세계'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인 CES 2024를 앞두고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뛰어난 기술과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뛰어난 투과율과 선명도를 자랑했다. 스크린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영화, 스포츠, 게임, 교육, 예술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 2024. 1. 10.
친환경 치약 '플라스틱 OTHER'에 대한 글을 쓰면서 '친환경 치약'이 궁금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친환경 치약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집에서 직접 간단하게 친환경 치약을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 봤다. 집에서 만드는 친환경 치약은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일반 치약보다 환경과 사람에게 안전하겠지 생각하면서도 "과연 치약이 될까?"라고 의심을 했다. 친환경 치약에 들어갈 재료들은, '베이킹 소다'는 치아의 표면을 깨끗하게 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금'은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코코 베타인'은 코코넛 오일에서 얻은 순한 천연 계면활성제로, 거품 내서 치아와 잇몸이 부드럽게 닦이도록 돕는다. '페퍼 민트 에센셜 오일'은 치약의 맛을 개선하고 항균작용을 한다. '티트리 에센셜 오.. 2023. 12. 28.
플라스틱 OTHER " 치약 튜브가 반사시킨 작은별 같은 햇살 " ‘작은별 같은 햇살'이 바로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치약'이다. 할아버지는 아주 검소하셔서, 다 사용한 치약 튜브를 칼로 갈라서 안쪽에 남은 치약까지 깨끗하게 다 사용하셨다. 내가 열댓 살 무렵, 샘터에서 놀다 보면 치약 튜브는 햇빛을 받고 은빛으로 반짝거렸다. 그때는 그게 알루미늄이라는 것도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그저 '치약 튜브 안쪽은 반짝거리고 예쁘네'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늘 욕실에서 다 쓴 치약 튜브를 보고 문득 할아버지가 생각났고, 가위로 치약 튜브를 잘랐다. 치약 튜브는 생각보다 가위질이 잘 되었고 예상대로 튜브 안에 치약이 제법 많이 남아 있었다. 나도 할아버지처럼 가른 치약에 칫솔을 쿡 찍어서 양치질을 했다... 2023. 12. 28.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조치 신원미 작가의 「하늘이 딱딱했대?」에는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는 친숙한 텃새들이 등장한다. 유리창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한 '새들의 여린 몸부림'을 말해주는 동화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들의 여린 몸부림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조치'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황조롱이가 하늘을 날다 뭔가에 부딪혀 갑자기 뚝! 떨어지는 사건을 시작으로 박새, 부엉이, 굴뚝새, 산비둘기에게도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다. "하늘이 딱딱했고 갑자기 뚝! 떨어지고 만다." 새들이 생각하는 딱딱한 하늘은 숲 속에 세워진 유리집이다. 숲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요란하게 공사를 하더니 숲에 커다란 유리집이 세워지고, 사람들은 그곳을 '숲 속 카페'라고 불렀다. 새는.. 2023. 12. 27.
미르! 억세! 용! 월드컵공원 억새 아기용(미르) 제작 시민참여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내 월드컵공원 억새 아기용(미르) 제작 시민참여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내 < 환경 < 서울특별시 (seoul.go.kr) '미르'가 뭐지? 아기용 이름을 미르라고 했나? 아니면 미르에 어떤 뜻이 있을까? 에서 미르를 검색해 봤다. "미르는 용(龍)을 부르는 순우리말이다." 에서 미르를 검색해 봤다. "용의 옛말" 아! 미르는 아기용 이름이 아니구나! "미르는 용을 부르는 우리나라의 옛말이구나!!" 2024년은 갑진년 (甲辰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하는 '푸른 미르의 해'라고 한다. 미르를 ‘억새'로 만드는 이유는 뭘까? 서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10월이면 .. 2023. 12. 15.